두 녀석이 열심히 그리고 있는 저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...
일년을 넘게 고민하다 들인 칠판이랍니다.
사기 전에도 사고 나서도 잘 산건가 고민많았던 그 칠판이지요.
처음 여기서 누가 올린 칠판사진을 보고 혹 해서 검색을 열심히 하다 여기 저기 칠판파는 곳은 거의
다 뒤져본듯해요. 마지막에 마음에 쏘옥 드는 칠판을 골랐지요~
비록 거금을 들이긴 했지만 걸어주자 마다 두 녀석이 달려들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
일년씩이나 고민한것이 살짝 후회되더군요.
울 큰아들의 그림 스케일이 바로 달라지더군요.
그리고 하루만에 한 단어씩 써가고 있구요.
처음엔 자기 이름 세글자..
그 다음날은 엄마이름 세글자..
그 다음날은 아빠이름 세글자..ㅋㅋㅋ
저 칠판에 연습하고 나서 스승의날 카드를 스스로 썼답니다.^^
칼끝으로 긁어도 기스가 나지 않는 범랑 재질~
테두리에 마카로 그어도 바로 물티슈 한장으로 말끔히 지워지는 특징~
이 두가지는 말썽꾸러기 두 사내녀석들이 쓰기에는 금상첨화지요~
미뤄두고 있던 한글 카드도 저 칠판에 주 마다 쫙 붙여서 한글 수업도 해줘야 겠고~
칠판이 들어오는 정말 하고 싶은게 많네요~
이상 저희집에 들어온 칠* 보드 칠판 자랑이었습니다.^^ 꾸뻑~